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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자신의 비전을 가지고 세상에 도전하는 크리스챤  




멘토님이 사주를 기가막하기 잘 보는 것도 아니겠고, 관상을 보시는 것도 아닐텐데, 비전스쿨을 하고 있는, 이미 수료한 사람들에게서 저런 모습들이 보이는 걸까? 굉장히 궁금했다. 케냐까지 가서 들고 온 질문이 ' 결국 나는 무엇을 좋아하며, 무엇을 가지고 세상에 승부를 볼 것인가?'였기에, 비발디 이후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 그리고 오늘 처음 소장님을 만났다.


케냐 이후에 부쩍 늘은 고민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혼자 있으면서 스스로를 그려봤을 때, 폐허가 된 성전처럼 그리곤 했다. 조금 과장되서 말하면 응급상황에서 실려온 환자같은 느낌이랄까. 멘토님을 만나서 이야기 할 때는 왜 그렇게 느꼈는지를 풀어서 설명하는 시간이었다. 여러 멘티를 만났던 멘토님은 차근차근 내 상황에 대해서 진단해주셨다. 스스로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재해석 해주시고, 개별 미션을 주셨다.


  1. 몰입력이 높은 사람이다.
  2. 계산 되어서 성취 가능한 일들만 하는 사람이다.
  3. 정확한 FACT가 아닌 생각의 추론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다.
  4. 나는 도전적인 사람인가?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인가?


멘토님은 다른 사람이 아닌 비전스쿨 하기 이전의 나와의 모습과 비교하는 것이 맞다고 했기에, 수료할 나를 기대하며 지금의 상황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1. 현재의 삶에 이유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비전이 없다.)
  2. 한 방향으로 뱅뱅도는 나침반 같다.
  3. 열정을 다른 곳에 쏟고 있다.
  4. 어느 하나에 집중하지 못한다. 솔직히 집중한 기억이 이제 가물가물하다.
  5. 삶의 만족도, 자존감이 심학 떨어진다.


예전에 소장님과 같은 멘토를 만나고 몇 년동안 함께한 적이 있다. 그분이 가진 컨텐츠는 분명히 좋았지만, 변화의 시점에서 나는 항상 도망쳤다. 그나마 나는 조금이나마 성장할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분에게는 시간낭비가 된 것 같아 지금도 미안한 마음이다. 나는 이번에 또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 행동으로 증명하라는 멘토님의 말을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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