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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자신의 비전을 가지고 세상에 도전하는 크리스챤
멘토님이 사주를 기가막하기 잘 보는 것도 아니겠고, 관상을 보시는 것도 아닐텐데, 비전스쿨을 하고 있는, 이미 수료한 사람들에게서 저런 모습들이 보이는 걸까? 굉장히 궁금했다. 케냐까지 가서 들고 온 질문이 ' 결국 나는 무엇을 좋아하며, 무엇을 가지고 세상에 승부를 볼 것인가?'였기에, 비발디 이후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 그리고 오늘 처음 소장님을 만났다.
케냐 이후에 부쩍 늘은 고민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혼자 있으면서 스스로를 그려봤을 때, 폐허가 된 성전처럼 그리곤 했다. 조금 과장되서 말하면 응급상황에서 실려온 환자같은 느낌이랄까. 멘토님을 만나서 이야기 할 때는 왜 그렇게 느꼈는지를 풀어서 설명하는 시간이었다. 여러 멘티를 만났던 멘토님은 차근차근 내 상황에 대해서 진단해주셨다. 스스로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재해석 해주시고, 개별 미션을 주셨다.
- 몰입력이 높은 사람이다.
- 계산 되어서 성취 가능한 일들만 하는 사람이다.
- 정확한 FACT가 아닌 생각의 추론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다.
- 나는 도전적인 사람인가?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인가?
멘토님은 다른 사람이 아닌 비전스쿨 하기 이전의 나와의 모습과 비교하는 것이 맞다고 했기에, 수료할 나를 기대하며 지금의 상황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 현재의 삶에 이유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비전이 없다.)
- 한 방향으로 뱅뱅도는 나침반 같다.
- 열정을 다른 곳에 쏟고 있다.
- 어느 하나에 집중하지 못한다. 솔직히 집중한 기억이 이제 가물가물하다.
- 삶의 만족도, 자존감이 심학 떨어진다.
예전에
소장님과 같은 멘토를 만나고 몇 년동안 함께한 적이 있다. 그분이 가진 컨텐츠는 분명히 좋았지만, 변화의 시점에서 나는 항상
도망쳤다. 그나마 나는 조금이나마 성장할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분에게는 시간낭비가 된 것 같아 지금도 미안한 마음이다. 나는
이번에 또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 행동으로 증명하라는 멘토님의 말을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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